0시축제에서 사회적경제 시민 이해 높였다

9일간 38개 기업 참여 5000만 원 매출

대전시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0시 축제'연계행사로 진행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매전'이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은 목척교 일대에서 펼쳐진 판매전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0시 축제'연계행사로 진행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매전'이 큰 성공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목척교 일대에서 9일간 펼쳐진 판매전에는 3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예비)사회적기업 12개, 마을기업 8개, 자활기업 5개, 협동조합 13개 등이 참여해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전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판매전의 성공은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 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는 '착한 소비'의 시작"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