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입체적 캠퍼스 안전 시스템'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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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입체적 캠퍼스 안전 시스템' 구축 나선다

'충남대 안전·보건 경영방침’ 제정… 안전사고 예방TF 신설

  • 승인 2024-08-19 16:2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충남대학교_안전보건_경영방침_교육
충남대가 모든 구성원에게 안전한 대학 캠퍼스 조성을 위해 입체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 교직원들이 '충남대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6대 안전수칙 안내문을 보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는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입체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대 안전관리본부는 최근 '안전사고 예방TF팀'을 신설·운영해 캠퍼스 전방위 점검에 나섰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15·19일 3차례 회의를 열고 ▲재난 ▲안전사고 ▲감염병 ▲범죄 ▲산업재해·중대재해 등 6개 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충남대는 개인 이동장치(킥보드) 법령 준수와 방지턱 설치, 폭염 주의 알림 문자 전송, 무단 적치물 파악 등 바로 조치가 가능한 분야부터 소방·지진 안전교육, 안전의 날 운영, 방범 CCTV 추가 설치와 사각지대 최소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매달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충남대는 앞서 5월 대학 캠퍼스 내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 행정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충남대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교직원 6대 안전수칙을 신설해 공지했다.

정기안전보건교육-2
충남대가 모든 구성원에게 안전한 대학 캠퍼스 조성을 위해 입체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 현업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이 진행됐다. /충남대 제공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직원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고, 일반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응급처치 교육을 연구활동 종사자로 확대하기도 했다.

천관호 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대학 캠퍼스 내에서 화재·교통·연구실 사고 등 다양한 형태의 안전사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입체적 안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TF팀 운영 등 안전한 대학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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