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재개발임대주택 4개 단지 60세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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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재개발임대주택 4개 단지 60세대 모집

장전1-2·우동2·민락1·대연1구역
8월말 신청접수 시작

  • 승인 2024-08-19 16: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재개발임대주택 4개 단지 60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재개발임대주택은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택재개발사업에서 건립한 임대주택을 부산시에서 매입하고 이를 부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도이다. 임대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를 대상으로 총 11개 지구, 728세대의 재개발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장전1-2(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 우동2(해운대 자이), 민락1(더샵 센텀포레), 대연1(대연 롯데캐슬)구역의 4개 단지를 대상으로 60명의 예비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다. 예비입주자 선정은 신청자의 나이, 부양가족의 수, 청약저축 납입횟수 등 배점기준에 따라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자들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BMC청약센터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들을 위해 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16시까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공급면적·신청절차·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재개발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맞춤형 주거복지로 부산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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