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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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실시

  • 승인 2024-08-19 10:57
  • 수정 2024-11-14 14:3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동참
 22일 공주소방서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양보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화재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주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차량 7대(소방 관계 차량 5대, 관계기관 차량 2대)를 동원해 공주시 일대 5.5km 구간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경로는 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공산성 회전교차로, 중동교차로 순이다.

올바른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편도 1차선의 경우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며 운전 혹은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의 경우 긴급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은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운전 ▲횡단보도에 있는 보행자의 경우 통행 잠시 멈추기 등이다.

류일희 공주소방서장은 "재난 현장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양보 의식이 높아져 실제 재난 상황에서 소방차의 출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훈련은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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