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2028년까지 중소기업근로자 지원주택 100호 건립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위치도

괴산군이 국토교통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인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분야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괴산읍 동부리 일원에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100호 규모의 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이 주택은 읍내와 5분 내 거리에 위치해 문화·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헬스장, 공동 세탁시설 등 생활편의 공간이 결합된 주거복지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이미 행복주택 등 다양한 주거공간 신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택 공급이 부족해 근로자 숙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자연드림파크, 대제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양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주택 건립사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