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경 학암포파출소는 16일 오전 11시께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A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사진은 갯바위 고립객 구조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 학암포파출소는 16일 오전 11시께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A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암포파출소는 신고접수 후 신속하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으며, 사고 위치 주변은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암초지대로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고립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에서 물 때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부주의로 인한 고립사고는 올해 총 33건에 이르고 있다”며 “갯바위와 갯벌에 출입할 때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미리 물 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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