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예비후보 "단단한 책임감으로 영광 발전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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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예비후보 "단단한 책임감으로 영광 발전 이끌 것"

필승캠프 개소식 개최

  • 승인 2024-08-19 10:23
  • 수정 2024-08-19 10:34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중도사진주재기자
장세일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전남 영광군 영광빌딩 3층 선거 사무소에서 '장세일 필승캠프'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이승주 기자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 기호 1번으로 나선 장세일 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전남 영광군 소재 광주은행 맞은편 영광빌딩 3층 선거 사무소에서 '장세일 필승캠프' 개소식을 진행했다.

장세일 예비후보는 "영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군의원과 도의원의 의정활동으로 수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 온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기호 전 영광군수와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이종윤·신언창 전 영광군의회 의장, 임영민 영광군의원, 박노원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 수석부위원장 등 1000여 명의 군민과 지지자들로 가득 채워진 선거 사무소 개소식은 '영광의 자부심'이라는 슬로건처럼 장세일 예비후보는 물론 개소식에 참석한 군민 모두 '창창한 영광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황을 이뤘다.



장세일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받아온 과분한 사랑에 이제는 5만여 명의 군민께 보답할 때라 생각했다"라면서 "영광 군정에 대한 아쉬움 속에 군민의 삶을 지키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군민의 뜻을 살피며 가슴으로 듣겠다"라면서 "더욱 단단한 책임감과 자세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끝까지 뛰겠다"라고 영광의 발전 방향을 잘 아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장세일 예비후보는 '최우선 실천 공약'으로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원 지급과 영광군민 평생연금(기초연금· 광풍연금) 도입 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실현 방안 등 구체적 공약을 내놨다. 또한 신뢰받는 군정을 위한 인사의 투명성,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직위공모제', '인사청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적용', '인사상담 책임관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장세일 예비후보는 공약과 관련해 "군수 재선거로 인해 중단이라는 우려가 높은 만큼 제가 제시한 공약과 전임 군수가 못다 한 공약을 가장 현실적으로 정비해 영광발전을 위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며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홍보물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부패 정치와 인구감소, 저출생 등 사라져야 할 10대 지역 현안을 잘라내는 테이프 커팅식과 어른이 존경받고, 내일의 청년이 있는 영광을 표현한 영광에 꼭 필요한 9가지 소망을 담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10월 16일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장세일 예비후보는 영광군생활체육회장과 의용소방연합회장, 언론인협회장 등을 거친 뒤 2014년 7대 영광군의원과 2018년 11대 전남도의원 등을 지내며 현장 행정 경험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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