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올해 새롭게 확인된 1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들의 체납액은 15억6000만 원이다.
군은 과잉 추징을 예방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등 출자금 보유 현황을 조회한 후 9월 말까지 신협, 산림조합 등 출자금 보유를 조회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납자에게 압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와 분납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여러 차례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자금 압류와 추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제2금융권 출자금 조사를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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