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가 실시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내 전기차 화재는 총 139건으로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화재발생 건수도 매년 10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주로 배터리 과열이나 충돌 등으로 발생하며 화점 온도가 높고 화재진압 시 전기충격, 폭발 등의 위험이 커 일반적인 소화제로는 진압하기 어렵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서는 화재 특성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화재 특징을 고려한 지속적인 훈련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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