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재난 전문가 2배로 늘려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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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재난 전문가 2배로 늘려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력 높인다’

충북도내 군단위 방재안전직 평균 2명, 옥천군은 4명으로 확대. 재난 담당 직원 처우 단계적 개선

  • 승인 2024-08-19 10:08
  • 수정 2024-08-19 14:44
  • 신문게재 2024-08-20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옥천군은 재난 발생 시 재난 관련 인사관리 강화 및 재난 담당 부서 근무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 과정에서 재난 전문가 부족에 따른 어려움과 재난 전문 인력의 상시 비상근무로 인한 지속적인 피로감이 개선돼야 할 과제로 도출됐다.

옥천군은 현재 2명인 방재안전직 인원을 현원의 2배인 4명으로 확대해 충북도 내 최고 수준의 재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재난대응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 대응에 재난업무를 전문 직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재난 전담 부서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재난 전담 부서 특수업무수당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도 8월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연 사회 재난 사고 건수 및 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무도 강조되고 있다"며 "충북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재난대응력 및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재난·재해 발생 시 각 읍·면의 재난 피해 및 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본청의 고참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재난 피해 대응 지원 TF(인력 POOL)를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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