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백석문화대학교, (사)대한제과협회천안시지부와 함께 오는 9월 '제1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배, 거봉포도, 호두 등 천안 특산물로 만든 제과제빵 제품을 개발·육성해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시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될 계획이다.
참가자는 일반부와 고등학생부터 참여 가능한 학생부로 나눠지며 30일까지 우편·전자우편,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 서류 심사를 통해 4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9월 28일 열리는 본선 대회는 실시간 경연과 제품 평가로 진행, 일반부와 학생부 대상 팀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우수 일반부(50만원)·학생부(40만원) 등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2024 빵빵데이 천안 축제'에 전시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대학과 함께 시 특산물을 활용한 빵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과 연대와 상생이라는 '빵의도시 천안'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천안시는 10월 12~13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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