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안내문. |
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 4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독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학 속 클래식'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 공예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준비했다.
복주머니, 괴불노리개 키링, 아이스크림 쉐이커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내 친구 모루인형' 만들기, '나만의 독서책장 꾸미기 키트' 배부 등 독서와 연계된 활동도 마련했다.
또 과월호 잡지 배부를 통해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동글이 아저씨의 복화술 버블쇼'를 선보이며,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모루인형 만들기'와 '행운의 대출자 뽑기'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수채화 일러스트와 캘리'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삼성도서관은 '감기 걸린 물고기' 등의 독서낭독공연을 통해 책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실용적인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감곡도서관에서는 '호랭떡집&할머니의 용궁여행'이라는 제목의 입체낭독공연을 선보이며, '책 읽고 놀이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놀이를 접목한 활동을 진행한다.
'서가에서 나오고 싶은 책들' 전시를 통해 숨은 명작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4개 도서관 모두에서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이 진행되며, '도서 대출 두배로' 및 '연체자 클린 DAY' 행사를 통해 독서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각 도서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소도서관은 이달 20일과 9월 3일 두 차례로 나누어 신청을 받으며, 맹동혁신도서관은 22일부터, 감곡도서관은 28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모든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가을, 책 속 세상으로의 여행을 즐겨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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