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4곳 선정

  • 전국
  • 충북

음성군,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4곳 선정

자율개발 3개소·종합개발 1개소…3년간 최대 10억 지원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 목표

  • 승인 2024-08-19 09:3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자율개발사업 3개소와 종합개발사업 1개소가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자율개발사업 대상으로는 소이면 비산1리·원남면 주봉1리·삼성면 능산2리가, 종합개발사업 대상으로는 감곡면 원당2리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2024년 처음으로 자율개발사업 완료지구에 대한 종합개발사업 1개소를 선정해 사업의 연속성과 마을의 가치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은 대상 마을 선정을 위해 올 상반기 5일간 신청마을 주민들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으며, 9개 읍·면 20개소 마을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교수, 전문가 등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7월 30~31일까지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8월 12~13일까지 이틀간 최종 10개 마을에 대한 공개 대면심사를 실시했다.

최종 선정 과정에서는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계획의 적정성, 창의성과 마을 자원 연관성,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의 적정성 등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를 통해 자율개발사업 3개소와 종합개발사업 1개소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선정된 마을들은 2025년부터 3년간 사업비를 투입받아 시설 사업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자율개발사업 대상 마을은 마을당 총 5억 원을, 종합개발사업 대상 마을은 총 10억 원을 지원받아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마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과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 마을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조성,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음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마을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추석 기름값 부담 덜었는데, 왜 충청권만 비쌋을까?
  2. 뉴 라이프 웰니스 유성온천!
  3. 학교 당직근무자 열악한 처우 개선 촉구 "명절만이라도 모두가 평등해야"
  4. 대전서부교육청 "전문상담사도 수퍼비전으로 마음 챙겨요"
  5.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안서 작성법은?
  1. '아~대전부르스·못 잊을 대전의 밤이여' 대중가요 속 이별과 그리움의 대명사
  2.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3.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4.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5.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최근 의료대란으로 인해 대전 소방본부 구급대의 현장-병원간 이송거리와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영등포갑)이 소방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대전에서 현장-병원간 이송거리 30km를 초과하는 이송인원은 4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70명에서 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체 이송 인원 대비 비율은 지난해 0.59%에서 올해 1.80%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61명에서 올해 362명으로 그 비율은 2.7배 이상 늘었다. 응급실..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지난해 지방세를 1억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대전에 69명이고, 이들이 안내 총 체납액은 2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은 33명·78억원, 충남은 111명·241억원, 충북은 70명 1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021년 3조 3979억원 ▲2022년 3조 7383억원 ▲2023년 4조 59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체납자 상위 0.6%가 전체 체납액의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매달 4억이 넘는 월세로 논란이 됐던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 월 수수료가 기존과 비슷한 1억 원으로 낮아졌다. 이전보다 과하게 높아진 월 수수료 탓에 철수까지 고심하던 성심당은 이번 모집 공고로 대전역점 계약 연장의 길이 열렸다. 18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최근 대전 역사 2층 맞이방 300㎡ 임대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전까지 5차 공고를 했으나 모두 유찰되면서 입찰 기준을 변경했다. 월평균 매출액 기준액은 22억 1200만 원으로, 월 수수료는 매출 평균액의 6%인 1억 3300만 원이다. 이는 기존 월 수수료 4억 4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