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 공용공간에 조성된 텃밭./김해시 제공 |
시는 올 초 신청을 받아 내외동 삼성아파트와 삼방동 삼방어울림센터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주민 참여 속에 소규모 텃밭을 만들었으며 수확물은 마을 노인정과 어린이집 등에 기부한다. 사업비는 시비 1,600만원을 포함해 총 2,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단지, 마을 등 주거지 공용공간에 텃밭이나 상자형 텃밭을 만들어 주민들이 다 같이 작물을 키우고 가꿔 빈 공간을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작물을 키우며 소통하고 수확물을 나눠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고령사회 어르신들의 소일거리이자 어린이들에게는 학습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께는 작물을 키우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사업 효과를 검토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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