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전국적으로 입원 환자가 평소보다 4~5배 정도나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같이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늘어 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산지역 한 요양원에 계시다 갑자기 사망한 80세의 여성 어르신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갑자기 상태가 악화 되면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하면서 가족들이 황당한 이별을 하면서 안타까움을 전해 주기도 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는 오미크론 KP.3이며, 주 증상은 심한 기침 발생 현상과,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인후통,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증상의 기간도 10일에서 15일 정도까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는 정부나 행정기관에서 예전처럼 집중적인 관리를 하지 않고 또한 특별한 신고 의무나 지원 대책이 없기 때문에 서로 신고나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어 실제 코로나 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현재 서산시도 코로나19 발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염 취약시설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집중 홍보로 집단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는 충분 확보한 상태이며, 10월 중 '2024~25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실내 자주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문에 긴장된다"며 "코로나19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예측할 수 없는 심한 후유증이 발생 된다고 하니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 수칙에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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