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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UFC팀. 방원기 기자 bang@ |
충북 진천에서 제15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에 참여한 'UFC' 팀은 남자부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3년간 15회 넘게 각종 대회에 참가했지만 수상을 하지 못했던 UFC팀은 이날 첫 입상과 함께 우승까지 거머쥐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UFC는 Universal Foodball Club의 약자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UFC는 예선전에서 2조 1위로 총승점 7점, 2승 1무로 올라갔다. 4강부터는 1골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결승까지 갔다. 4강에서 UFC는 여우FS팀과 4대 3으로 극적인 패널티킥까지 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FA BA팀과 2대 1로 막판 한 골 차이로 극장골을 만들며 승리했다. UFC팀은 15차례 넘게 풋살 대회에 참여했으나 이렇다 할 입상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팀원 간의 끈끈한 호흡을 통해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UFC주장 김재원 씨는 "3년 동안 15번 넘게 대회를 나갔는데, 15번 만에 처음 입상이란걸 해봤고 우승까지 하니 정말 기쁘다"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이 기쁜데, 앞으로도 팀원들과 열심히해서 여러 대회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풋살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은 UFC팀이 차지했고, 2위는 FC BA팀이, 공동 3위는 여우FS팀과 소나기FS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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