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 현장 |
아산시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KeG)' 전국 결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리그 오브 레전드(단체전)▲FC 온라인(개인전)▲스트리트 파이터 6(개인전) 등 총 3종목으로 진행됐다. 전북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남과 인천이 그 뒤를 이었다.
대회에는 총 4800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이스포츠 경기 외에도 아케이드 게임,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학 방탈출, 푸드트럭, 현장이벤트 등 40여 개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 관계자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이 2025년 아산시 배방읍에 건립되면, 충남의 이스포츠 메카 조성과 이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해 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의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활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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