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6일 고창문수사 대웅전 보물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전달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 경우 주지 스님, 내장사, 내소사, 개암사 주지 스님, 중앙종회원 10여 명의 스님들과 불교 신도들이 함께 해 '고창 문수사 대웅전' 보물 승격을 축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운데)가 지난 16일 고창문수사 대웅전 보물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가 지난 15일 고창문수사 대웅전 보물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또한 팔작지붕에서 맞배지붕으로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다포계 맞배지붕의 기법과 양식을 충실하게 갖춰 장엄 적인 효과를 극대화했고, 단청 역시 문양 사적 특이함과 천연재료 특성의 옛 기법이 남아 있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아 보물로 승격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문수사에는 대웅전을 포함해 국가 지정 보물 3점과 천연기념물 1점 및 도 지정 문화유산 3점 등 많은 국가 유산이 분포 돼 있는 만큼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 외에도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지장보살좌상 및 시왕상 일괄이 보물로 지정돼 있으며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또한 문수사 문수전, 문수사 부도, 문수사 석조승상은 전북특별자치도지정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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