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MAS 위민 팀. 방원기 기자 bang@ |
2023년 제14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에서 '라싸 위민'이란 이름으로 우승을 했던 이 팀은 올해 팀원이 대거 교체된 상태에서 출전했으나, 서로의 끈끈하고 정확한 합을 통해 우승까지 만들어냈다.
MAS 위민은 예선전에서부터 3승 0패로 전승을 차지했다. 득점은 6점, 실점은 단 1점이다. 총 승점 9점으로 1위를 차지해 차곡차곡 올라갔다. 여자부 중 단연 으뜸이었다. MAS는 'MAD ABOUT SOCCER'로, '축구에 미치다'라는 뜻을 함축했다.
MAS위민 주장 고세향 씨는 "팀원이 많이 바뀐 상태로 첫 대회를 치른건데, 팀원이 바뀐 게 무색할 정도로 팀 합이 너무 좋아서 행복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가 열리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MAS 위민 감독도 "팀이 만들어진 지 1년도 안된 상태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전국대회로 많이 나가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풋살대회 여자부 우승은 'MAS 위민' 팀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AT. W' 팀이, 공동 3위엔 FS 호랑이-A와 A 클래스 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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