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밴드대전] "설렌 마음으로 찾은 대전, 대상 안고 돌아갑니다"

대상 AshDish, "대상은 전혀 생각 못했는데, 뜻밖"
"열띤 호응 보내준 관객과 대전시민들에게 깊은 감사"

대상을 수상한 'AshDish'

"인기상이라도 받아야지 했는데, 대상을 안고 돌아갑니다."

직장인 밴드 대회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애쉬디쉬'(AshDish)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직장인밴드 3년 차, 설레는 마음으로 대전을 찾았다는 이들은 처음엔 인기상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름이 불리지 않았고, 조촐한 뒤풀이를 생각하던 찰나 대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애쉬디쉬는 "설레는 마음으로 대전을 찾았고 사실 인기상이라도 받아야지 했는데, 우수상에도 이름이 불리지 않아 뒤풀이나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며 "대상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수상의 영예와 함께 저희에게 열띤 응원과 호응을 보내주신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