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 시 필요한 초동대처 능력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습득을 위한 훈련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훈련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20분간 진행된다.
시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관련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 및 혼동 방지를 위해 21일 14시, 22일 10시에 훈련 사전 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훈련 당일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민방공 대피훈련 시 주민 통제로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인만큼시민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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