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함에 따라 9월 9일까지 축산물작업장과 운반·보관 업체를 중심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제조 단계에서부터 보관·운반을 거쳐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식육포장처리업 12곳, 식육판매업 12곳, 운반업 30곳, 보관업 20곳이다.
중점 점검은 자체 위생관리 기준, 냉장·냉동 축산물 보관 및 운반 기준, 입출고 위생관리, 건강진단 실시,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반 22명을 투입해 위생관리 기준, 냉장·냉동 축산물 보관 및 운반 기준, 입출고 위생관리 등을 확인한다. 위반업체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 유래 식중독 사고가 없는 안전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 업무에 소홀함이 없이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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