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터널, 무더위 식히는 여름 명소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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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터널, 무더위 식히는 여름 명소로 등극

방문객 올해 7월말 기준 5만6892명, 지난해 대비 1만2281명 증가

  • 승인 2024-08-18 10:02
  • 수정 2024-08-18 14:38
  • 신문게재 2024-08-19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영동와인터널(2)
영동와인터널 내부 모습
영동군은 올여름,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영동군의 와인터널이 새로운 여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영동와인터널 방문객은 7월 말 기준 5만68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2281명이 증가했다.

와인터널은 영동군에서 2018년에 만든 공간으로, 와인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적의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와인터널은 총 길이 420m로 △포도밭여행 △와인문화관 △영동와인관 △와인체험관 △환상터널 등 와인을 주제로 한 10개의 테마존이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영동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인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터널 곳곳에는 와인과 관련된 전시물이 설치돼 있어 와인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터널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은 1만원의 추가 요금으로 64종의 와인을 비롯한 모든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으며, 포토존과 게임존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와인터널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오니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와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시원해서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라고 전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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