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쓰레기 수거 작업.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월까지 환경정비원을 동원해 대청호로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본부는 11월까지 환경정비원 6명을 투입해 5억9000만원을 들여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유입하천 13곳 일원에서 부유물과 쓰레기 45t을 수거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청호와 연결된 하천 13곳에서 각종 쓰레기 45t 정도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쓰레기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도 선제적인 정비활동을 할 계획이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수거한 쓰레기는 35t이나 올해 장마기간 등을 고려해 목표를 높여 잡고 진행 중"이라며 "대청호로 유입될 수 있는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수질오염원을 미리 차단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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