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8월 19~22일 화학물질 유출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 '을지연습'을 진행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상황을 가정해 중앙·지방행정기관을 포함한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시는 10여개 기관과 함께 전쟁 발발 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포함해 참여기관 소산, 이동 훈련 등을 한다.
20~21일에는 도상연습을 통해 산업단지 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관련 기관 토의 훈련도 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북한과 국제 정세를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안보 상황"이라며 "전 공무원이 전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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