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영양군) |
군은 무더위가 채가시기 전에 올해 출하 약정을 체결한 고추의 수매사업이 한창이다. 고추 수확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고추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하여 양질의 홍고추 수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보다 당겨진 축제의 일정으로 농촌에서도 뜨거운 여름의 마무리를 맞이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집약적 농업구조(고추, 엽채류 등) 특성상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의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은 바쁜 시기에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번기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기여가 된다.
농민들이 아침잠을 포기하며 가져다준 홍고추를 품질검사를 실시한 뒤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간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수매, 건조, 가공, 포장의 과정을 거쳐 생산된 영양고추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축제의 핵심이 된다.
외관은 윤기가 많이 나고 반들반들하며, 과피가 두꺼워 건조 시 색택이 약간 검붉으나 가루가 많이 나고, 단맛과 매운맛이 잘 조화되어 매콤 달콤하고, 고추 고유의 향기가 있는 것이 특징인 영양 고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를 실시하여 명실상부한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영양 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수도권을 사로잡을 것이며 불필요한 무대 행사를 최소화하고 농특산물 판매와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운영 등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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