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교육청) |
경북수업나눔축제는 수업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그동안 각 학교급에서 매년 운영되어 온 '수업나눔축제'와 '수업나눔한마당'을 지난해부터 '경북 수업 나눔 축제'로 통합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교육 축제이다.
축제는 크게 초청 강연과 수업 나눔, 수업 나눔 부스 운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생을 묻고 생각을 다지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박종하 창의력 연구소 대표가 '행운을 만드는 질문의 힘'에 대해 특별 강연했다.
또, 유.초등 우수 교사 8명의 '학습의 전이! 질문에서 시작되다!' 수업 나눔과 '생각을 다지는 '아하, 궁리'를 주제로 한 중등 교과별 46명의 중등교사의 수업 나눔, 유,초등 주제별 총 34개의 수업 나눔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과 AI시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 디지털,인공지능 수업, 교과 융합 수업, 지역과 단위 학교 교육과정, 시공간을 넘어서는 온라인 학교 등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수업 모델이 소개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우리 경북 교육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 자리였다.참여한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북수업 나눔축제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 연구와 나눔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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