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크로아티아와 미국, 프랑스, 중국, 대만, 타이티 말레이시아 등 28개국에서 190개 팀 2,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또, 150여 명이 참가한 대만 선수들이 대회장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 넣어줬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김 이사장은 아시아와 유럽을 순회하며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김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6개국 500 명이 더 참가하는 역대 대회 중 최고 대회”라며 “중부권 최고의 태권도 대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대한태권도협회장 감사패와 진종재 MBC 사장에게 국기원 명예 단증을 수여했고, 대회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개막식은 대전MBC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개막식 식후행사로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이 ‘유관순이 돌아왔다’ 축하 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겨루기, 품새, 개인전과 태권 체조, 3인조 품새와 겨루기 단체전, 쇼 태권도, 장애인 경기가 펼쳐진다. 9일에는 겨루기 선수 계체, A-B 매치 겨루기, 품새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올림픽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 마지막 날 12일 열린 결승전 경기는 MBC TV를 통해 녹화 9월 4일 태권도인의 날에 즈음하여 중계될 예정이다. 이 대회의 해설은 김영근 이사장과 시드니 올림픽 챔피언 김경훈이 해설을 맡는다.
폐막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김진호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 등이 5일간 열전을 치렀던 선수와 임원진을 격려했고, 내년에 계룡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이응우 계룡시장에게 대회기를 인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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