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 조감도 |
군은 이번 선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공동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국토부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받는다.
이어 2026년부터 확보한 국비·기금에 군비 50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해 2028년 말까지 괴산읍 동부리 일원 4924㎡ 부지에 200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조성한다.
이 주택 저층부에는 입주자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는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안전손잡이, 높낮이조절세면대, 문턱제거 등이 적용된 무장애 설계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는 우선 공급된다.
군은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0%에 이르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군은 이 주택이 완공되면 주거와 돌봄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복지거점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사회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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