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을 통해 배 청장은 힘 있는 경찰, 따뜻한 경찰, 행복한 경찰 3가지를 내걸고 충남경찰 임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경찰의 현장 조치 신속함을 강조하면서 법 집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배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213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맞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힘 있는 경찰, 따뜻한 경찰, 행복한 경찰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경찰은 지금 큰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누리고 공정과 상식이 일상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배대희 청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4기로 제44회 사법고시를 합격, 2005년 특채로 경찰 임명돼 경기청 광명경찰서 형사과장으로 보직을 시작했다.
이후 경찰청 혁신기획단, 서울청 정보관리부,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행정관, 경찰청 경비국 인천아시안게임기획단 단장, 주 호찌민 총영사관 주재관, 서울청 금천경찰서장, 서울청 수사부 수사 심사담당관, 전북청 수사부장, 경기남부청 수사부장, 서울청 수사 차장 등을 역임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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