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2031년까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9114㎡에 3742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신규 인력 205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규옥 회장은 "고향인 천안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돼 자부심을 느끼고 이번 투자가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와 기업 간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우량기업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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