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산수목원에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 팜파스글라스가 활짝 개화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팜파스글라스 모습. |
태안군 청산수목원에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 팜파스글라스가 활짝 개화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팜파스글라스 모습. |
절기상 삼복 더위와 입추도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안군 남면 청산수목원(원장 신형철)에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 팜파스글라스가 활짝 개화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연간 2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는 태안의 숨은 명소로 3만 여평의 넓은 면적에 3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미로숲, 밀레정원, 메타세쿼이아길,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팜파스 글라스와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뤄 이미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유명세를 얻고 있으며, 2022년 말에는 호주에서 알파카 10여 마리를 들여오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
또 청산수목원 2023년 한국관광공사가 '작지만 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지정됐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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