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의 심화와 맞벌이 가족의 증가로 조손가정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 조손가정 실태 및 지원 방안 연구(충청남도 여성 가족 청소년사회서비스원, 2023)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60세 이상 조부모와 미혼 손자녀로 구성된 가정은 7066가구 중 천안시가 1497가구로 1위, 아산시가 780가구로 2위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센터에서는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 완화와 가족 친밀감 향상을 목적으로 문화 체험, 의사소통 교육 등을 지원해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할 수 있도록 세대공감 희망 나누기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따라 14일에 영화 매개 감정교육 '세대공감 마음잇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찾아가는 세대 공감, 가족사진 촬영, 캠프 등 아산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대공감 희망 나누기 사업을 통해 1세대와 3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조손가정의 세대 간 차이를 완화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아산시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대공감 희망 나누기 사업과 관련한 소식과 프로그램 안내는 센터 전화(041-548-9779) 및 홈페이지(http://asan.familynet.or.kr)로 문의하면 된다. 한지혜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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