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힘이난닭!' 장애인 복날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관계자 160명이 함께 삼복 음식을 즐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을 열기 위해 계룡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계룡시장애인체육회, 지체장애인협회, 성인장애인해밀교실,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등 11개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특히, 계룡로타리클럽은 삼계탕을 후원하고 배식 봉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응우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서 힘을 낼 수 있습니다"라며 "다 함께 힘이난 닭!을 외치면서 더 힘을 내겠습니다"고 말했다.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진원스님은 "계룡시 내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없는 보편복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이용자는 "복날에는 힘을 낼 수 있는 닭을 먹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며 "계속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계룡로타리클럽 후원, 계룡시청 '성인장애인해밀교실 지원사업',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발달장애인주간활동바우처사업' 등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 개관하여 서비스제공기능사업, 사례관리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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