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부 1108명, 석사과정 431명, 박사과정 82명, 최고경영자과정 35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과 졸업생 가족·지인들이 함께했다.
아울러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신원상 박사와 경제학과 황소정 박사가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았고 철학과 이다연 학생은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은 "인하인은 지난 70년 동안 역사적 사명을 안고 산업화 시대의 주역으로서, 지식 정보화 시대에 이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도 선배들이 그러했듯이 당당한 자긍심과 실력으로 세계를 누비는 인하인으로 모교와 총동창회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오늘 졸업장을 받은 여러분은 학교를 떠나 삶의 마라톤을 달리게 된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길에선 마일스톤(이정표)를 만나 다시 목표를 점검하고 계획을 정비하게 될 것"이라며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는 명문 인하대에서 성취한 지금의 결과에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훈사를 통해 "교수님들에게 지혜를 배우고, 학우들과 함께 많은 과제와 시험을 통해 성장한 지난 4년의 시간은 학생들이 새로운 여정에 나서는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7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한 인하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중요한 일원으로 사회에 나가서 자신만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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