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0일까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온라인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포스터) |
이날 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행하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온라인 투표는 군민의 직접적인 평가를 반영함으로써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표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8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유일 반려동물 육성 거점 조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살핌 복지소포 사업 ▲폐현수막을 활용한 축산물 판매용 보냉가방 제작 등이 포함된다.
투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국민생각함' 웹사이트에서 '홍성군 적극행정'을 검색한 후, 본인인증을 거쳐 8개 사례 중 3건에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30%)와 실무진 심사(70%) 점수를 합산해 1차 선발된 5건 내외의 사례는 2차 대면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3건 내외의 우수사례로 선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휴가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주민들께서 적극행정에 힘쓴 공무원에게 직접 투표하여 홍성군 적극행정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공직자들이 주체적으로 관행을 깬 혁신으로 군민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의 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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