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청렴 토크쇼’ 조직문화 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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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청렴 토크쇼’ 조직문화 개선 강조

  • 승인 2024-08-18 13:12
  • 신문게재 2024-08-19 3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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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청렴 토크쇼'서 공직자와 소통 조직문화 개선 강조
이현재 하남시장은 열린 청렴 토크쇼에서 "공직자들은 청렴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하남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렴 토크쇼는 '청렴'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퀴즈를 접목한 강의와 아카펠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들을 위해 국정을 관리하는 직업인 만큼 솔선수범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 내 세대 차이 극복 방안에 대해 개인의 독립과 자유를 가로막는 전근대적이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나 관행은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 '개인의 자유와 권리' 및 '조직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 악성 민원 대처 방안에 대해서 협박과 폭언의 동일한 민원이 반복된 행동은 공무원의 피로도를 높여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악성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대응해 직원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 행정력을 배우고 싶다는 직원들의 열망을 미국의 자매도시인 아칸소주 리틀락시에 직원 교류 및 파견을 제안한 내용을 소개하고, 글로벌 해외 벤치마킹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했다.

한편 이 시장은 "청렴 토크쇼를 통해 공직윤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정한 업무수행의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괴롭힘 등 비위행위 차단을 위해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을 목표로 '청렴 토크쇼', '청렴협의체 회의' 등을 개최하며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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