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범시민 유치 위원회 거리 서명 운동 장면 |
안성시의회 최승혁, 황윤희, 이관실 의원(민주당)과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민주당)은 9일 국토교통부가 변경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고시에 수도권 내륙선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도권 내륙선이 반영되던 당시 안성시, 화성시, 진천군, 청주시와 함께 '국가철도'로 추진하던 수도권 내륙선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끝에 '광역철도'로 변경신청을 결정했다.
이는 광역철도와 국가철도가 호환이 될 수 없다는 사정으로 수도권 내륙선을 국가철도로 신청했을 경우 동탄의 광역철도와의 연결이 어려워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반영될 수 없었다.
아울러 광역철도사업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분담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당시 경기도의 동의까지 이끌어내 '광역철도'로 신청해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
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은 "수도권 내륙선은 2019년부터 이규민 전 국회의원과 함께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켰던 사업이다"며, "이번 국토부 고시로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