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 13일 시청에서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은 위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번 회의는 군, 경찰, 소방 등 통합방위 관련 15개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다양한 현안 과제를 다뤘으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으로 공무원 불시 비상 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국가 위기 상황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전시 전환 절차훈련, 주요 현안 과제 토의훈련, 주민참여형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 국민 민방위 대피 훈련 및 태러 대응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의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 되고, 공습 경보(싸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 장소로 대피하면 된다.
민방위 대피소는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나 네이버 지도·카카오맵·티맵 등 지도 앱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면 현재 내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유관 기간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대비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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