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4일 오후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연계 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번 회의는 2024년 을지연습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8098부대 2대대 등 유관 기관 공지 사항 및 협조 사항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9일부터 22일까지 7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각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20일 오후 3시 실제 훈련으로 공설운동장에서 '방사능 구호소 테러 및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공습경보가 울리면 가까운 민방위 대피 장소로 대피하는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안보에 있어서는 한치의 방심과 빈틈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하고, 연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연습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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