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에서 지난해 열린 제1회 하맥축제./강진군 제공 |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무료 캠핑장도 운영돼 단돈 1만원의 입장료에 맥주 무제한,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에 무료 캠핑까지 더해져 선착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를 테마로 한 축제이니만큼, 음주 후 귀가가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종합운동장 풋살장 옆에서 무료 캠핑장을 운영하며, 1박당 30팀, 축제 기간 3일간 9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강진군 SNS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캠핑존 이용도 무료에다가 캠핑 장비도 무료로 대여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텐트, 테이블, 캠핑의자, 랜턴, 침낭 등 캠핑 장비도 무상으로 제공해, 혜자스러운 강진군의 관광객을 위한 배려를 작심하고 보여준다.
하지만 안전사고 대비 및 운동장 시설 보존을 위해 전기 및 취사는 금지된다. 축제가 끝나고 늦은 시간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고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 외에도 교통대책으로 45인승 무료셔틀버스를 4대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강진터미널을 시작으로 강진군청을 경유하여 축제장으로 운행하며 3시부터 22시까지 상시적으로 운행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하맥축제는 29일 QWER, 노라조, 30일 에일리, 뉴진스님, 31일 윤도현밴드가 출연하며 종합운동장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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