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이날 경축식은 1945년 광복이 되기까지 희생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더 빛나는 증평을 만들기 위한 의미로 진행됐다.
군민대표 만세 행렬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사,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군은 이날 항일역사공원 일대를 태극기로 장식해 경축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그날의 감동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증평 출신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과 우리나라 역사 속의 태극기를 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도 병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증평을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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