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7학년도 시험일과 성적 통지일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2026년 3월 공고한다고 밝혔다.
2027학년도 수능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응시하게 된다. 수능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된다.
시험은 국어·수학 영역 '공통+선택' 구조 등 2022학년도부터 시행된 현재 수능 체제와 같다. 한국사 필수 응시,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도 그대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출제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
수학 공통과목은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단답형 30%가 포함된다.
영어는 영어Ⅰ과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되며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 중심으로 출제된다.
탐구는 사회-과학 탐구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17개 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다.
직업탐구는 농업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중 1개 과목을 선택하고 2과목 선택 시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선택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독일어Ⅰ, 프랑스어, Ⅰ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