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상지는 우미린2단지,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 금호어울림1차, 운서sk스카이시티, 금호어울림1차 총 5곳으로, 구·신축 여부, 준공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 공동주택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함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충전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무엇보다 화재 예방과 신속한 소화·진압을 위해 스프링클러 가동 여부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살피고 또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안전대책을 발굴하는 차원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전기차 화재 시 지하 주차장은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라며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과 안전시설 등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동주택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과 안전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라며 "관계부서에 해당 의견을 검토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