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단체사진. 사진 가운데 조병옥 음성군수. |
14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조 군수가 회장으로 선출됐고, 부회장으로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원강수 원주시장이 뽑혔다.
새 회장단의 임기는 1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조 군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도시의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혁신도시 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혁신도시를 지역 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이 논의됐다.
이는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들로 평가된다.
한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2006년 12월 15일 설립돼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혁신도시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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