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이음캠프 ‘잇쥬’ 개최

  • 전국
  • 논산시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이음캠프 ‘잇쥬’ 개최

충남 청소년 폭력예방 위해 힘쓰는 우리는 ‘또래상담자’
서로의 경험 나누고, 정서적 지지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 승인 2024-08-15 09:1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전달배포-청소년청년재단]-연합캠프사진
2024 충남 5개 시·군 연합(계룡, 공주, 논산, 태안, 홍성) 또래상담자 마음이음캠프인 ‘잇쥬’(시즌2)가 8일부터 9일까지 청포대썬셋수련원(태안)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충남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의 5개 시·군의 또래상담자(60여명)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잇쥬’ 캠프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Leadership, Friendship, communication, Counselorship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룹 활동을 통해 상담 기술을 배우고, 실제 폭력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익혔고, 향후 실제 또래상담자들이 활동 시 또래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 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에 참가한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한 또래상담자는 “캠프를 통해 다른 지역의 또래상담자와 만나 교류하여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다짐을 전했다.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성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1.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2.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3. 충남교육청, 유아 나이스 연수 개최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충남대병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응급실 가동률이 32.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월부터 시작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가 사직하면서 진료 역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19일 공개한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응급실 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8월 말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은 평균 46.7%이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70.5%보다 23.8%p 감소했다. 특히,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응급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