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5개의 분과위원장(기획재정분과, 경제교통분과, 행정안전문화분과, 환경분과, 복지분과), 서구의회, 서구청(예산법무과)이 참석, 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6기 활동에 대한 소고와 내년에 출범할 7기에 대한 발전 방향 논의가 펼쳐졌다.
회의안건으로는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한 주민참여 제안사업 접수 기간 및 심사 횟수 변경 ▲실효성 있는 워크숍 및 교육 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인천 서구 내 통일성 있는 위원회 참석 수당 등이 진행됐다.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우선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구정 주요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납세자인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서구의 경우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한 자치구였다. 서구 위원분들의 역량 강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의회 차원에서 더 관심을 두고 항상 열린 자세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서구는 예산편성, 집행, 결산 등 전 과정에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2기 심사를 마쳤고, 향후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3기 심사와 더욱 다양한 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및 현장 주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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