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김문근 군수 |
이 자리는 '댐건설반대범군민비상대책위' 사전 간담회로 신단양지역개발회장, 단양군새마을회장,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단양관광관리공단 단장,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단양문화원장 등 지역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환경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며 댐 건설 추진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 군수는 반대 입장이 단양군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추진되는 댐 건설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변함없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단양천에 하천 바닥에서부터 높이 47m, 저수 구역 3.8km, 담수 저수용량 2600만㎥ 규모의 용수 전용 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오는 30일 예정돼 있던 주민설명회는 환경부에서 취소를 통보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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