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족센터는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의 통합 운영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가족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센터는 총사업비 1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연면적 859.9㎡의 지상 2층으로 지난 6월 준공되었다.
가족센터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요리교실 등이 배치돼 수준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2층에는 교육실, 언어교실, 집단·개인 상담실로 구성해 다문화·외국인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준공식에서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 가족서비스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센터가 준공되어 매우 기쁘다"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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