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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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반 운영

4년간 50여 명 필기시험 합격자 배출
매년 논산 경찰서와 연계, 외사과 소속 경찰관 초청

  • 승인 2024-08-15 08:5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운전면허반 수업을 듣고 있는 사진2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건양대교수)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지원의 일환으로 운전면허 취득반을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이주여성 50여 명이 운전 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 이주여성의 기동성 확보로 지역 사회 적응과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대부분의 결혼이주여성은 입국 초기에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고 어느 정도 생활이 적응 되면 귀화 시험과 운전 면허를 취득하고자 한다. 이러한 대상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논산시가족센터는 매년 논산 경찰서와 연계하여 외사과 소속의 경찰관을 초청, 운전면허 필기시험 내용뿐만 아니라 시험공부 방법, 기출 문제 풀기 등을 교육한다. 또한 대전시 산내 운전면허장까지 센터 차량으로 동행하여 필기시험 접수와 신체검사 등을 돕는다.

운전면허반 수업을 듣고 있는 사진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외에도 신청하는 외국인 주민이 많으며 올해 상반기 수업에는 26명이 참여하여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타국에서의 운전면허 취득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합격자 대다수는 수업을 재신청하였다. 하반기 수업은 오는 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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